낮에 소래포구에서 사온 꽃게를
저녁에 할머니와 함께 먹자고 그랬더니...
우리딸 현정이가 지금 하나 먼져 먹고 싶다고 난리네요.
그래서 한마리 꺼내 먼져 쪄줍니다..^^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는 꽃게들중 한마리 골라보고
깨끗이 씯어 주시고
가을꽃게는 수컷이 살이 많이 올라 제맛이라 한다.
꽃게 암수 구별법은 아래사진처럼
배쪽에 배딱지가 길쭉하면 숯놈
둥글게 생겼으면 암놈입니다.
그릇에 물을 자작하니 꽃게가 물이 잠기지 않을정도로 넣어주고
비릿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소주를 조금 넣어주고
뚜껑닫고 20분 쎈불에 푹 삶아주신다.
5분정도 뜸들이면 꽃게찜 끝
ㅋ ㅑ ~~~~~ 색깔한번 이쁘게 잘 삶아졌다..
숯놈 표시부분 배딱지를 제껴서 등껍질을 까주시고
몸통부분은 가위로 반을 갈라서 살 발라먹음
게딱지에 밥비벼먹으면 맛나지만
지금은 밥도 없고 별로 좋아하지 않아
오늘은 그냥 외면.....ㅋㅋ
정말 싱싱하고 살이 꽉찬 꽃게
현정이 먹으라고 몸통에 들어있는 살 발라주고
맛있게 먹는 현정이 보니 덩달아 기분 좋아진다..^^
담주에 한번더 소래다녀와야 할지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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