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소녀의 달걀 볶음밥 만들기

제 아이는 5살된 귀여운(?) 딸아이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크게 뭘 해준건 없지만 항상 생각하는건 엄마랑 아빠랑 무엇이든 함께하는 것에 촛점을 맞추고 키워오고 있습니다. 청소도 같이, 책도 같이, TV도 같이 거의 모든것을 함께 하려고 노력중이지요.

쉬운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즐거워 하는 모습에 기쁘게 행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 엄마 혼자 목욕간 시간 뭘 할까 고민하다  현정이와 볶음밥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칼,불,기름 위험하기는 하지만 예전부터 조금씩 함께 하다보니 조심조심 잘 따라하는 현정이. 오늘은 현정이가 모든것을 다 하기로 결정하고 볶음밥 재료들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오늘의 요리사 현정이 입니다. 혼자서 볶음밥을 한다는 기대감에 잔뜩 들떠있습니다. ^^ 들고있는 칼은 날이 서있는 칼이 아닌 고기나 빵등을 자를때 사용하는 비교적 위험하지 않은 칼입니다. 예전부터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알려줘서 잘 사용은 하지만 그래도 옆에서 항상 주의깊게 봐주어야 합니다.



오늘 볶음밥 재료....평소에는 당근,호박등 야채를 잘 안먹지만 이렇게 혼자서 요리할때는 다 먹는다는...ㅋㅋ 아이들 편식때 이런방법을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1. 재료썰기
햄,당근,호박,새우,양파등....적당한 크기로 깍뚝썰기 해줍니다. ^^; 칼잡는 폼이 안정적입니다. 날이 서있는 칼이 아니므로 자른다기 보다 톱질하듯이 썰어야 합니다. 볶음밥 진행중 가장 위험한 잡업(?) 이라 하겠습니다. 옆에서 끝날때까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합니다. 또 도마가 밀리지 않게 잡아주어야 하고요.



재료들 깍뚝썰기(?) 현정이 혼자 다 썰어논 것입니다. 전 그릇에 담아 주기만 하였지요. 왼지 뿌듯해 지네요..^^;



이제 재료들을 볶을 차례입니다. 미리 썰어둔 야채류와 달걀 그리고 밥



2. 달걀 스크램블
아이라서 그런지 달걀깨기가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성인들은 손이 뭍을까봐 살살 톡톡!! 달걀을 깰텐데....아이들은 그런게 없습니다. 그냥 책상 모서리에 툭!!!!! 달걀 흰자 질질 흘리며 후라이팬에 투하.....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 살포시 깨넣는게 아니라 그냥 위에서 투하입니다. 달걀이 사방으로 쫙 퍼지지요. 그래서 후라이팬은 볼이좀 깊은 것으로 사용했습니다. 저만의 노하우랄까..ㅎ

예전부터 불은 뜨겁고 위험한 것이라 가르쳐서 그런지 불은 약간 무서워 합니다. 한번 데인적도 있고해서...그래도 이정도면..^^;



달걀 스크램블을 할것이니 뭐 이렇게 퍼지든 저렇게 퍼지든 상관없습니다. 그냥 휘 저어주시고



아무튼 완성된 달걀 스크램블 ^^



3. 야채볶이
이제는 야채들을 볶아줄 차례입니다. 뭐 딱딱한 재료부터 볶아야하네....순서가 있지만 저희는 그냥 다 넣고 함께 볶습니다.






4. 밥 볶아주기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밥을 투하하고 볶아줍니다. 작은 알갱이의 야채류을 볶을때는 잘 볶는다 싶었는데 ... 밥이 들어가니 힘들어 하네요. 이럴때 아빠가 도와주면 함께하는 즐거움이 늘어나겠지요. ^^



볶음밥 간을 위해 굴소스를 조금 넣어 줍니다.



5. 밥+스크램블
야채와 밥을 볶아준 후 미리 만들어논 달걀 스크램블을 넣고 다시한번 살짝 볶아줍니다.



6. 달걀 볶음밥 완성



현정이 혼자서 볶음밥 전부를 다 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재료썰고, 달걀스크램블 만들고, 밥볶고 거의 90%이상을 혼자서 했다고 봅니다. 아빠는 재료 가져다 주고 불조절해 주고 옆에서 조언만..^^
이렇게 만든 밥을 당근들어갔다고 골러내고, 먹기싫다고 안먹는 아이는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집에 편식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방법을 사용해 보시면 아마도 많이 바뀌리라 생각되네요.



첫 요리를 훌륭하게 완성한 현정양....자신이 만든 볶음밥과 한컷 찍어달랍니다. ㅋㅋㅋ



정말 맛있게 반찬도 없이 한그릇 뚝딱 해치운 현정이...다먹고 나서 "아빠~~~나중에는 아빠것도 만들어줄게..^^"



많은것을 해주고 좋은것을 사주고 다 좋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함께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고 그렇게 행하려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운 아이와 함께해서 행복한 아빠.....이게 행복한 가정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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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여운 따님이 요리도 잘하고~~ 이제 다 키우셨군요..^^ 부럽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몇일전 귀국~ 김군이제 블로그로 컴백 입니다용~

    2010/02/10 21:59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즐거운 여행되셨는지요. 부럽습니다.
      여행떠난지 몇년은 된 듯 하네요.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2010/02/17 08:59 [ ADDR : EDIT/ DEL ]

 

[남당수산 새조개] 1월 제철만난 싱싱한 새조개 샤브샤브가 최고

매서운 추위에 입맛도 떨어지고 몸도 피곤해서 이맘때 쯤이면 입맛을 돌게해주는 무엇인가 생각나는 시기입니다. 이맘때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새조개 인데요. 새조개의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육질의 맛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1월중순부터 2월중순까지가 제철이라고 하는데 때마침 "식도락계 슈퍼스타! 남당수산 새조개 이벤트"에 선정되어 귀한 새조개를 배송 받았습니다.


아이스박스에 남당수산 파란색 테이프가 둘러져있는게 인상적이네요. 새조개가 도착하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빨리 내용물 확인하고 어떻게 먹을까 고민고민 ^^; 박스를 열어보니 잘 손질된 새조개 진공포장과 쭈꾸미,기타조개류, 그리고 초장이 들어있습니다.
솔직히 남당수산에서 새조개를 배송받기 전에는 새조개의 생명인 신선함을 어떻게 유지할까 했는데....막상 새조개를 받고 나니 그런 걱정은 순식간에 없어지네요.


박스안에 동봉된 편지가 있었는데..처음에는 새조개 조리법인줄 았았습니다. 편지를 열어보니 잘 생기신 남당수산 사장님 얼굴이 박혀있는 명함과 위드블로그 "식도락계의 수퍼스타! 새조개" 캠페인 선정 축하내용과 물량수급이 불안정해서 배송이 늦어졌다는 사과내용이었습니다. 그것도 프린트 인쇄물이 아닌 손수쓴 자필글씨로....정말이지 몇년만에 받아보는 자필편지인듯 작은것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시는 사장님의 마음을 한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받은 새조개를 어떻게 요리해 먹을것인가?....이것저것 고민고민 하다가 샤브샤브가 제일 적격 아니겠느냐..라는 만장일치(?) 합의를 보았습니다. 싱싱한 새조개에 뭐 필요한게 있겠습니까..그냥 살짝 데쳐먹으면 그 자체로 끝내줍니다.

손질된 새조개외에 추가로 배송된 녀석들입니다. 큰새조개와 작은새조개,작은조개 그리고 귀여운 쭈꾸미.....조개류는 소금물에 해감시켜 깨끗이 손질해 주고 쭈꾸미는 살짝 행궈만 주면 준비끝



밀봉한 상태로 배송된 잘 손질한 새조개는 흐르는 물에 살짝 행궈줍니다. 위드블로그 캠페인에서는 새조개 1kg이라고 했는데
배송받은 새조개는 훨씬더 많아 보입니다.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샤브샤브를 위해서 준비해논 새조개와 조개류...이제 끊는 물에 들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새조개로만은 배가 차지 않을듯 하여 준비한 샤브샤브용 등심불고기



샤브샤브 육수를 만들고 조개류와 쭈꾸미를 넣고 각종 야채도 함께 투하하여 뽀글뽀글 끊여줍니다.



살짝 데치듯 익힌 쭈꾸미는 먼져 건져내어,.... 기다리는 동안 침고인 입안을 진정시켜주는 용도로 활용. 쭈꾸미 자체로만 먹어도 참 인기있을 녀석인데 오늘은 새조개에 밀려서 찬밥(?) 신세라고 할까요..^^;



샤브샤브 육수가 어느정도 끊고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식도락계 슈퍼스타! 남당수산 새조개"를 투하합니다. 오래동안 새조개를 끊이면 육질이 질겨지므로 살짝만 데쳐서 먹는게 야들야들하고 쫄깃하게 새조개맛을 느낄수 있는 방법입니다.



살짝 데쳐진 새조개맛은... 정말 조개류중 최고라 할 수 있는 맛입니다. 쫄깃하고 달콤한 맛이 입안을 가득 매웁니다.




정말 순식간에 새조개는 어디론가?....입속으로 다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함께 먹기위해 준비한 등심불고기가 없었더라면 아쉬움을 어떻게 달랬을지 .... 함께한 식구들 모두 새조개의 감칠맛에 흠뻑 취했네요. ^^


등심샤브샤브와 새조개 샤브샤브...함께 먹어도 맛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조개용 샤브샤브와 고기용 샤브샤브 육수는 따로 준비해 따로 샤브샤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래류와 고기류를 함께 샤브샤브하면 조개샤브샤브의 만의 시원한 육수맛이 살아지고 고기육수와 섞여 텁텁해 집니다. 



등심불고기용 샤브샤브는 옆테이블에서 따로 준비중....




준비한 새조개도 다먹고....등심불고기도 다먹고...이제는 칼국수로 배를 채울시간입니다.
샤브샤브는 참 좋은 식단중 하나라 생각되는게...신선한 메인 요리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또 우려난 국물에 칼국수나 죽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여러가지 음식을 한번에 먹을 수 있어 좋은 듯 합니다.

새조개를 샤브샤브하고 난 육수에 물을조금 넣고 팔팔 끊여주고 준비한 칼국수를 붙지않게 털어서 넣어 줍니다. 그리고 또 푹 끊여주면 샤브샤브 칼국수 끝!....^^ 정말 쉽죠잉~~~~~ㅎㅎ 




시원한 국물에 우려끊인 칼국수 김치한점 올려 먹으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합니다.




그래도 아쉬워 준비한 샤브샤브 죽....국물을 조금만 남기고 각종 야채 넣고 밥넣고....



푹 끊여주다가 계란하나 투입하여 볶드시 끊여주면 샤브샤브 죽도 오케이....



오늘 샤브샤브 마지막 메뉴인 샤브샤브죽으로 아쉬운 새조개 샤브샤브를 마무리 합니다.



정말 요즘 새조개가 제철 이라는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새조개 샤브샤브!!! 그리고 남당수산에서 준비해 주신 정말 신선도 최고의 최고급 새조개를 맛볼 수 있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드신 분들도 새조개의 신선함과 맛에 반하셔서 조만간 다시 새조개로 뭉치자고 하십니다. 

추운겨울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고 싶으신 분들께 권합니다. 쫄깃하고 고소하고 야들야들한 새조개! 남당수산과 함께라면 더욱 신선하게 맛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추천해드립니다. "식도락계 슈퍼스타! 남당수산 새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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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쫄깃하고 고소한, 홍성군 남당수산의 '자연산 새조개'  삭제

    2010/02/08 23:37TRACKBACK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지난 해 9월, 한 여름의 열기를 견뎌내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충남 홍성의 남당항에서 갓 잡아 올린 '자연산 대하' 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체질적으로 비위기관이 나약해서 음식 냄새가 유별나게 강하거나 비린 맛과 냄새가 심한 해산물 요리를 좋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 남당수산에서 보내주었던 '자연산 대하'의 그 맛은 전혀 비리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번에도 그 '대하총각 새조개처녀'네 가게에서 주관..

  2. 대하총각 새조개처녀..겨울의 별미 새조개로 다시 블로거님들을 만나다..  삭제

    2010/02/11 14:02TRACKBACK FROM 대하총각 새조개처녀의 서해바다이야기

    지난 가을 대하 캠페인에는 총 167명이 신청해주셨구요. 이번에는 137분이 신청해주셔서 20분이 선정되셨습니다. 새조개 캠페인에 선정되신분들은 먹는언니님, 초하님, 코페르니쿠스님, 해나스님, 라니조아님, 미묘님, 애니님, 아지아빠님, 윤뽀님, 흑백테레비님, 호박님, 콜라님, 수영마미님, 홍이블로거님, 떠오르는차차님, djrah님, 햄톨대장군님, 엄마나무님, 독서락님, 도로시홀릭님까지 20분입니다. 리뷰어로 선정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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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이블로거님~ 정성 가득한 리뷰 감사드립니다.~~
    새조개는 역쉬 샤브샤브가 좋아요~ 전에 새조개와 쇠고기를 같이 샤브샤브해서 먹어봤는데. 시원한
    조개의 맛이 살짝 반감되더군요.. 구차으셔도 말씀데로 육수를 나누어서 샤브샤브를 하는게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샤브샤브후엔 항상 면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죽도 괜찮은데요~~

    2010/02/11 14:10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싱싱한 새조개 맛보개 해주셔서..^^
      정말 참 맛있었습니다. 식구들과 함께 먹었는데 인기 최고 였다는..^^

      2010/02/17 08:59 [ ADDR : EDIT/ DEL ]

 




라면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한끼식사로도 혹은 간식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에는 틀림이 없는듯 합니다.
수많은 라면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 저는 농심라면을 주로 즐기는 편인데요. 그중에서 좋아하는 순위를 정하자면 아래 이미지 순서대로



오징어짬뽕은 봉지면으로 좋아라 하다가 얼마전 용기컵으로 출시되어 더욱 홍이가 사랑해주는 놈이고,
그 다음은  별미인 짜파게티, 약간 느끼하지만 막땡기는 튀김우동
그리고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 (신라면이 4위내요. 아무래도 그간 너무나 많이 먹어서 그런듯...ㅋㅋ)
칼로리로 비교했을때 오징어짬뽕이 275kcal, 짜파게티 305kcal, 튀김우동 270kcal, 신라면 280kcal
(65g 용기컵면 기준입니다.)
라면들은 270kcal를 왔다갔다 하는데 조그마한 짜파게티가 305kcal라니 후덜덜하네요.
항상 먹고 빼자는 논리로 뇌를 쇠뇌하여 입을 충족시키는 홍이 ㅠㅜ

용기면 순위는 위와 같지만 봉지면중에서 최고는 당연 오동통한 너구리를 꼽는데요.
이번에 마트갔다 우연히 발견한 용기면 "너구리완전 득템한 기분 
몇개 카트에 쓸어담아 집에가자마자 시식 들어갑니다.  용기도 참 귀엽습니다.






뚜껑을 뜯어 안을 들여다보니 너구리의 트레이드마크인 다시마가 2개 보입니다.
 예전에 봉지라면 너구리안에 다시마가 3개 들어있어 대박이다 했는데, 크기는 작지만 용기컵에도 다시마가 2개 들어있습니다.
면발은 봉지면의 오동통한 느낌이 아닌 일반 농심 용기면과 비슷합니다.
(오동통 너구리 면발을 기대했는데 약간 실망..)







용기면에 스프를 넣고 팔팔끊는 뜨거운물을 붓습니다.
참고로 용기면은 반찬없이 야외에서 주로먹는것을 감안하여 봉지면보다 나트륨 함류량이 높다고 합니다.
해서 적정 물높이보다 조금더 많이 붓는게 좋으실 듯






끊는물을 붓고 4분.....이시간이 참 길지요.






이렇게 보면 오징어짬뽕인지, 신라면인지 구별이 잘 안갑니다.
면발이 더 통통했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가시질 않네요. 그래도 국물맛은 너구리 맛






우선 좋아하던 너구리가 용기컵면으로 출시되어 무지하게 반가웠고, 맛도 너구리와 별반 차이없어 좋았으나
면발이 너구리같지않아 다소 실망한 농심 "너구리" 그래도 자주 만날 수 있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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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예전 시장에 가서 사먹던  100원에 10개짜리 자판 떡볶이가 생각나 집에서 만들어보았네요.
요즘은 거의 대부분 쌀떡볶이로 떡볶이를 만들지만 예전에는 밀가루 떡볶이가 주로 사용되었죠.
요새 이 밀가루 떡볶이 사기도 힘듭니다. 시장한바퀴 전부 돌아 겨우 찾은 밀가루 떡볶이로
예전에 먹던 자작자작 밍밍하면서 매웠던 그맛을 그리며 만들었는데,
에효....역시 요리엔 소질이 없나봅니다. 중도에 포기하고 그냥 먹던대로 홍이식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네요.
진짜 예전 시장통에서 먹었던 고추가루 떡볶이가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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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소래포구에서 사온 꽃게를

저녁에 할머니와 함께 먹자고 그랬더니...

우리딸 현정이가 지금 하나 먼져 먹고 싶다고 난리네요.

그래서 한마리 꺼내 먼져 쪄줍니다..^^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는 꽃게들중 한마리 골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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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끗이 씯어 주시고

가을꽃게는 수컷이 살이 많이 올라 제맛이라 한다.

꽃게 암수 구별법은 아래사진처럼

배쪽에 배딱지가 길쭉하면 숯놈

둥글게 생겼으면 암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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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릇에 물을 자작하니 꽃게가 물이 잠기지 않을정도로 넣어주고

비릿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소주를 조금 넣어주고

뚜껑닫고 20분  쎈불에 푹 삶아주신다.

5분정도 뜸들이면 꽃게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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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ㅑ ~~~~~ 색깔한번 이쁘게 잘 삶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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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놈 표시부분 배딱지를 제껴서 등껍질을 까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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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부분은 가위로 반을 갈라서 살 발라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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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딱지에 밥비벼먹으면 맛나지만

지금은 밥도 없고 별로 좋아하지 않아

오늘은 그냥 외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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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싱싱하고 살이 꽉찬 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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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이 먹으라고 몸통에 들어있는 살 발라주고

맛있게 먹는 현정이 보니 덩달아 기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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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에 한번더 소래다녀와야 할지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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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생일날 홍이가 만들어준 두부김치....

근데 뭐가 빠졌네요. 뭐가 빠졌을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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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놀러갔더니.....족발을 준비중이네요.

우리집에선 상상도 못할 ...ㅋㅋ

구수한 냄새가 집안가득 꽉 찹니다.

뚜껑열고 한컷...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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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간 정도 푹 삶은 족발을 건져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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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살코기를 발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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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접시에 큼지막한 뼈를 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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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코기를 맛깔스럽게 썰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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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위에 살포시 셋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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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둘러앉아 맛있게 냠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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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족발 삶느라 고생한 재선이에게 고맙다는 말뿐이..ㅎㅎ....

여지것 먹어본 족발중에 최고였다는

 

족발냄새에 정신이 혼미해서 스트로보 촬영인데도 조리게를 너무 개방해....

사진이 잘 나온게 없다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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