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것저것2009/12/17 08:28
 

몇일전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중 무심코 구멍난 버스벽면을 보게되었습니다.    "무엇이 있던 자리지?......"
가만히 생각해보니 비상시 사용하라고 달아 놓았던 "비상망치"가 있던 자리였습니다. 현재 운행하고 있는 버스들은 "비상망치"를 3~4개 정도 버스에 부착하고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고의로 이 "비상망치"를 훔쳐가고 있는 것입니다. 장난삼아 혹은 그냥 가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아무생각없이 행동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거의 대부분의 버스들은 분신된 망치대신 철근을 용접해 임시로 비치해 놓고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임시방편 망치는 가져가지 않고 그대로 있더군요.

장난삼아 가지고간 "비상망치"가 정작 비상시에는 사용할 수 없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일부 사람들이겠지만 정말 시민의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인간들이 참 많은듯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비상망치는 설치해야하고 설치해 놓으면 또 분실하고 이렇게 악순환이 계속되다보니 이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비상시 사용해야하는 다시말해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하는데....이 비상망치를 훔쳐가지 못하게 나사못으로 고정해 놓았습니다. 물론 이런상황이니 아무도 훔쳐갈수는 없겠지만....정작 비상시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나사못을 제거한 후 망치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말 완전 그림에 떡이 되어버렸습니다. 계속되는 비상망치 분실에 어쩔수 없는 방편이라 이해는 가지만 정작 사고발생시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 그지없습니다. 

비단 버스회사의 문제만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모두 함께 이용하는 공공시설물, 특히 비상시 안전과 관련된 물품을 파손하고 훔쳐가는 개념자체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우리 주변 사람들이 가장 큰 문제라 생각됩니다.

버스회사나 버스조합은 이와 같은 상황을 점검후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시행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은 보다 높은 시민의식을 가지고 아끼며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주변에 혹시라도 이 "비상망치"를 훔쳐가는 사람을 발견하면 상황에따라 정의를 실현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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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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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상 탈출용 망치, 어디로 갔을까?  삭제

    2009/12/17 13:50TRACKBACK FROM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비상 탈출용 망치, 어디로 갔을까? 화재나 교통사고 등 비상 시, 이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신속히 탈출 하십시오. 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그래도 바람도 쐴 겸, 함께 시내를 나가게 됩니다. 차를 세울 곳도 마땅치 않아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곤 하는데 버스 안에서 딸아이가 "엄마! 이것 봐" "뭘?" "망치가 없어!" "망치?" "비상용 망치가 있어야 하는데 없어졌어." "누가 가져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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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지적입니다. 그 망치에 대해 무관심한 승객들도 많을 것입니다. 저도 가끔 봉인되어 있는 망치를 보면서 저걸 사용하느니 옆에 있는 여자의 힐을 벗겨 사용하는 것이 빠르겠다는 생각까지 했죠.
    원천적인 잘못이 승객한테 있다지만 그것을 막으려는 버스회사의 무식한 처세에 혀를 찹니다. 조금더 생각하고 돈을 쓰면 될퇸데요.
    비상시 충격을 가해서 깨지는 아크릴판으로 감싸는 방법도 있고 망치를 떼어내면 경보음이 울린다거나 하는 방법들이 많을텐데요.
    참 답답합니다. 웬지 이 문제도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는격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2009/12/17 13:20 [ ADDR : EDIT/ DEL : REPLY ]
    • 너무 고맙게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은 꼭 알아야 하기에 실례하니

      너그럽게 봐주십시오.



      여러분, 친일인명사전이 나왔죠.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도 친일파는

      지금도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배운 국사,

      가짜라는 사실 아십니까,
      일제조선총독부가 만들것을

      해방후 친일파 사학자들이 이어받은것,
      위 제필명은 누르시면 바로 갑니다.



      노통을 죽인것도 결국 친일파입니다.

      이 명박의 친일 뉴라이트는

      김구선생을 테러리스트,

      일제시대는 한국근대화의 원천이라고 찬양합니다.



      그렇기에 중국서안에 대규모 고구려태왕릉/ 단군릉을
      놔두고도 국사책에는 없는거지요.(위 까페)

      그리고 아직도 거/북/선 실제모습 못 보신분 계십니까,
      역사사진방에 있어요.

      조선말기에 선교사가 전라도지방에서
      우연히 찍은 유일한 실제사진입니다.

      2009/12/17 19:36 [ ADDR : EDIT/ DEL ]
  2. 참 한심한 일입니다.
    트랙백 하나 걸어두고 갑니다.

    2009/12/17 13:51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치요...정말 뭐에 쓰려는지....
      딱히 필요해서 가지고 가는게 아니라 그냥 재미삼아 가지고 가는듯합니다. ㅠㅜ

      2009/12/23 08:48 [ ADDR : EDIT/ DEL ]
  3. 불신천국 예수지옥

    그냥 아예 저 망치 훔치면 심하게 패널티를 주게 만들어야함

    2009/12/17 16:53 [ ADDR : EDIT/ DEL : REPLY ]
    • 망치로 때리기?....ㅎㅎ
      예 정말로 무슨 조치가 필요합니다.

      2009/12/23 08:48 [ ADDR : EDIT/ DEL ]
  4. ㅋㄷㅋㄷ

    나만 느낀게 아니였어!!!!! 나도 맨날 버스탈때마다 뒷자리앉으면 저거볼때마다 그생각했눈데 ㅋㅋ

    2009/12/18 00:15 [ ADDR : EDIT/ DEL : REPLY ]
  5. 나보다는 남이 먼저...

    시민의식이 문제!!!!!!! 비단, 저 버스 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법적으로 비치하도록 한것이지만.... 스스로가 안전을 무시하는것입니다..
    혼자 승용차 타시는분들은 모르시겠지만.... 버스에선 별의별 일이 다 생깁니다....
    한번은 저 망치로 장난치다 유리창 깨서 고속도로에서 애먹었다눈.....;;;
    물론 쌩돈 들여서 수리하고...일당 몇만원 벌려다... 수십만원 날아갔죠...ㅜㅜ
    다중 이용 시설이니만큼.. 좀 아껴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요.......

    2009/12/18 10:50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공공시설을 너무 아끼지 않는듯 합니다.
      저부터라도 아끼며 살아야겠습니다.

      2009/12/23 08:50 [ ADDR : EDIT/ DEL ]
  6. 창피하군...

    정말 같은 땅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같은 버스를 타고 다니는 사람으로 너무 창피 합니다.
    "비상용 망치 가져가신분!!
    본인이 정작 버스안에서 그망치가 필요할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겁니까??"

    2009/12/18 11:33 [ ADDR : EDIT/ DEL : REPLY ]
    • 항상 "나에게 그런일이 생기겠어"
      그런 마음이겠지요. 정말 고쳐져야 할 부분입니다.

      2009/12/23 08:51 [ ADDR : EDIT/ DEL ]
  7. 이해는 갑니다만.....
    그냥 죽으라는 이야기로군요....^^

    2009/12/22 12:46 [ ADDR : EDIT/ DEL : REPLY ]
  8. 도대체! 저런것은 왜 가지고 가는 걸까요 -0-
    저걸 가지고 간 사람은 그 버스에서 사고가 나봐야 정신 차릴듯..쯧

    2009/12/22 14:20 [ ADDR : EDIT/ DEL : REPLY ]
    • 자기고 간 사람들만 한버스에 몰아넣어야 겠지요..^^

      2009/12/23 08:51 [ ADDR : EDIT/ DEL ]
  9. 평소에 공구를 가지고 다니긴 하지만 저런 곳에도 사용해야 하다니.. 참.

    2009/12/25 05:4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