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술을 좋아라 하는 편이어서 술이라면 종류불문 소주,맥주,양주,위스키,진,사케 전분야에 걸쳐 먹는다 자부하는데 유독 백세주는 먹을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사나이의 허세로 "도수가 약한술은 나한테 안맞아"라는 생각도 머리속에 박혀 있다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운좋게 백세주 담 리뷰어에 선정되어 배달온 "백세주 담" 한박스 "오~~~~"우선 기분 째집니다.
요박스에 375ml 6병이 들어있습니다. 와~~이거 언제 다먹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넉넉한 양이 왔네요. 우선 맛을 보고 주변사람들 나누어 줄지 결정하기로 하고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시음에 들어가야 겠지요.
병모양도 호리병처럼 생긴게 이쁘게 잘 빠졌습니다. 뚜껑에 예쁘게 박힌 "백" CI도 깔끔하니 참 좋아보입니다.
이제 안주도 준비됐고 본격적으로 시음에 들어가 봐야 겠습니다. 병에 붙어있는 내용을 살펴보니 "백세주 담"은 당0g 국내최초 당(糖)이 들어있지 않은 "무당류" 제품이라고 합니다. 술드시면서 칼로리 생각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아주 희소식이라 하겠지요.
자 당(糖)이 0g 무당류 술 한잔 시음해봐야겠지요. 술색깔 참 곱습니다. 곡주라서 그런지 색깔이 참 이쁘네요. 안잔 들이키니 여지것 먹었던 술과는 느낌이 아주 다릅니다. 부드러우면서 담백한느낌 13도수로 부담없이 목넘김이 가능합니다. 처음 백세주 담을 받았을때 "저걸 언제 다먹냐"하는 생각은 이미 멀리멀리 날아가 버렸네요.
정말 부담없이 반주하기에 딱 좋은 술인듯 합니다. 술을 좀 드시는 분들께는 부담없이 반주로 3병정도는 문제 없을듯....ㅎㅎ
기존에 집에서 먹다남은 소주와 맛을 비교해 보니....백세주 담과 소주는 비교대상이 아니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소주는 소주대로 맛이 있고 백세주담은 담대로 맛이 있습니다. 뭐 증류주와 곡주를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이네요.
그동안 선입견 때문에 도수가 약한술은 잘 즐기지 않았던 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정말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입안가듯 퍼질때의 느낌은 독한 소주를 넘기며 캬~~~를 외칠때의 기분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앞으로 백세주 매니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즐겨먹는 주류중에 백세주가 포함된다는 점은 확실 하네요.
담백하고 부르럽게 목넘김이 되는 "백세주 담" 소중한 지인분들과 좋은 자리에서 자리를 빛내줄 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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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쇠주 담 리뷰 하신 분들 보니.. 정말 백쇠주에서 통크게 쐇군요.. 부럽습니다.^^
2010/04/20 17:49 [ ADDR : EDIT/ DEL : REPLY ]